[뉴스] 카카오모빌리티, KTX 서울역 초대형 전광판 "플랫폼111" 운영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코레일유통이 설치한 플랫폼111은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싸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로, 기차역의 '플랫폼'과 미디어 파사드의 최대 가로 길이 '111m'에 착안해 명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미디어 파사드를 '서울 파노라마(Seoul Panorama)'라는 브랜드명으로 운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 광고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관리하는 독자적인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편의점 소형 디스플레이와 도심 핵심 상권의 초대형 전광판 등에 광고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기존 KTX 서울역 광고판은 뒤편에서 빛을 쏘아 광고를 송출하는 단순한 라이트박스 형태였지만, 플랫폼111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CMS 기술을 적용해 3D 애니메이션이나 몰입형 콘텐츠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111을 통해 연간 1억명 이상의 국내외 이용객이 오가는 KTX 서울역을 대표적인 국내 미디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X 운행 정보', '날씨 정보' 등 실용적 콘텐츠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K팝 영상', '미디어아트', '시즌별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함께 송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단위로 검증된 CMS 운영 실적과 온·오프라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독자적 광고 시스템 역량을 인정받아 플랫폼111의 광고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실시간 광고 입찰 시스템(RTB: Real Time Bidding)과 POI(Point of interest) 정보 및 사용자 이동 경로 등 데이터 자산을 융합한 맞춤형 타깃 광고 집행 기술력이 선정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팬들과 일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DOOH) 경험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