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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16:47 유엄식 기자

이마트, 서울경찰청과 안전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이마트의 반려동물 브랜드 몰리스(Molly's)는 지난 8월 1일부터 서울경찰청과 '당신을 위한 폴(몰)리스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거리,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일상 속 시민 참여를 통해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퇴근 후 반려견과의 산책이 일상이 된 점에 착안해 '폴리스, 몰리스'라는 친근한 네이밍을 사용했다.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서울 소재 이마트 26개 점포에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폴리스라인' 슈즈 참 3종 세트 1만5000개를 배포한다.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이마트 앱으로 신청하고, 서울 지역 이마트 점포 고객만족센터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이마트는 서울경찰청에 '폴리스라인' 미니 키링을 전달해 녹색어머니회와 반려견과 산책하며 순찰 활동을 하는 반려견 순찰대원 등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담당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의 안전 강화 노력과 이마트의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의미 있는 협업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엔 노란색 폴리스라인 디자인을 활용한 방범용 CCTV 작동안내문을 제작해 CCTV 기둥에 부착함으로써 작동 여부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빛 반사 키링을 배포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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