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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14:33 권태혁 기자

"도예부터 패션모델까지" 단국대 죽전 평생교육원, 이색 강좌 개설

오는 13일까지 수강생 모집...다음달 1일 개강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오는 13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일반·특별교육과정, 학점은행제 등 총 117개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14일까지 15주간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색 강좌로는 △포토샵 기초부터 AI 기반 편집 기술을 익히는 'AI 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중장년층을 위한 '4060 패션모델 클래스' △초·중·고 대상 도자 교육을 위한 '아동도예지도사' 등이 마련됐다.

일반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아동도예지도사) △복식(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골프요가, 아로마 필라테스) △생활예술(전통민화, 내 생애 최초의 사진, AI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플라워디자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도예지도사 과정을 이수할 경우 초·중·고 방과 후 도예 강사와 공방 교육가로 활동할 수 있다. 한복문화교육사는 다문화 교육 강사나 학교 특별활동 교사 계열로 진출 가능하다.

자격증과정도 개설됐다. △미술심리상담사3급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래피지도자 △커피마스터2급 △훌라댄스지도자2급 △원예복지사 1·2급 △한방꽃차소믈리에 등이다.

학점은행제는 △도예 △사회복지학 △체육학 △태권도학 △화훼조형학 △부동산학 △교양 등 66개 강좌로 이뤄졌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이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단국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최은용 평생교육원장은 "도예·복식 등 단국대만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교양부터 전문가 자격증, 창업까지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단국대 죽전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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