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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14:09 경북=심용훈 기자

경북도, 산자부 "산단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경북도는 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차 공모'에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총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과 업종고도화 등을 추진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시는 '주차·편의시설 확충'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 사업에 2028년까지 4년간 총 298억원(국비 70억원), 영천시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05억원(국비 70억원), 포항시는 '열린 문화광장 조성'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6000만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성을 개선하고 편의 공간 제공으로 산단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경북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산단펀드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시설 현대화,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경상북도 산업단지가 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핵심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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