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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11:23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구미시, "구미 AI 살피미" 서비스 시행

경북 구미시는 4일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구미 AI 살피미'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미 AI 살피미'는 주 1회 AI 전화를 통해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한다.

단순한 기계음이 아닌 말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전 대화를 기억하는 인공지능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정서적 교감까지 지원한다.

응답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전문 상담사가 즉시 통화에 나서고 필요시 119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긴급 대응이 이뤄진다.

김장호 시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빈틈없이 살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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