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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소아뇌전증 환아 가족 대상 ‘희망 캠프’ 개최
 남양유업이 '소아뇌전증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유업이 주최하고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과 돌봄을 병행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기 어려운 환아 가족들에게 공감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모’, ‘자녀’, ‘가족’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부모 프로그램’에서는 환아 양육 과정에서 겪는 감정을 공유하고,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법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케토니아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지원해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케토니아 후원도 10명에서 올해 22명으로 확대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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