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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창립 23주년 기념식 열어…조선혜 회장 “담대한 변화” 강조
 지오영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고 ‘담대한 변화’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조선혜 회장은 “우리는 익숙한 과거의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눈앞의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전환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기 대응이 아닌 근본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력 ▲기본 역량 강화 ▲팀워크의 극대화를 제시했다. 지오영은 2002년 창립 이후 영업과 물류를 분리해 전문화하고, 업계 최초로 1일 2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유통 구조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성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670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3년 연속 4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3PL·4PL 서비스 고도화, OTC 토털마케팅, 신강남센터 개소 등 그룹 전반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 회장은 “남들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없고, 어제와 똑같이 행동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없다”며 “현재에 대한 능동적인 문제의식은 변화를 일으키는 바람이 되고, 현실 개선을 향한 열정은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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