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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1일 20:18 민수정 기자

은평경찰서, "3대 기초질서 위반 근절" 캠페인 진행

경찰이 '3대 기초질서(생활질서·교통·서민경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1일 오후 관내 인파 밀집 지역인 연서시장과 로데오거리 등 연신내역 인근에서 기초 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평경찰서 전 기능과 자율방범대, 연신내 상인연합회, 모범운전자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쓰레기 투기 △음주 소란·노상 방뇨 △광고물 무단 부착 등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 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교통질서를 정비한다.

서민경제 질서 분야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암표 매매 △예약 부도(노쇼) 및 악성 비평(리뷰) △무전취식 △주취 폭력 방지를 위한 홍보·단속 및 수사를 이어 나간다.

은평경찰서는 내달까지 두 달간 집중 계도·홍보 기간을 거치고,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정문석 은평경찰서장은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홍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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